Original Article

(12권2호 97-102)

The Sleep Characteristics of Employees and Its Influence on Depression and Anxiety

직장인들의 수면 양상이 우울 및 불안에 미치는 영향

Woo Hyung Lee, MD1;Eun Jin Kim, MD1,2;Kang Seob Oh, MD, PhD1;Dong Won Shin, MD, PhD1;Young Chul Shin, MD, PhD1,2; and Se Won Lim, MD, PhD1,2;

1;Department of Psychiatry, Kangbuk Samsung Hospital, Sungkyunkwa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Seoul, 2;Workplace Mental Health Institute, Kangbuk Samsung Hospital, Sungkyunkwa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Seoul, Korea

Abstract

Objective : This study aimed to quantify the degrees of insomnia, depression and anxiety felt by employees, and to understand which components of insomnia affect depression and anxiety.

Methods : One thousand employees who had medical checkups from January to December 2014 in the Workplace Mental Health Institute of Kangbuk Samsung Medical Center were selected randomly. Sleep quality, depression, and anxiety were rated using the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 the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 (CES-D), and the Beck Anxiety Inventory (BAI), respectively. Good and poor sleeper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according to their total PSQI score : ≤5 for good sleepers or >5 for poor sleepers.

Results : Of 998 employees, 742 (74.35%) had PSQI total scores below 5, and 256 (25.65%) had scores over 5. Multivariate linear regression analysis using the 7 components of PSQI versus BAI, and CES-D scores revealed that subjective sleep quality, daytime dysfunction, sleep disturbance, sleep latency and sleep duration components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both BAI and CES-D.

Conclusion : Among the components of insomnia, subjective sleep quality and daytime dysfunction were most strongly associated with depression and anxiety.

Keywords

Employees;Depression;Anxiety;Sleep quality.

FULL TEXT

Address for correspondence : Se-Won Lim, M.D., Ph.D., Department of Psychiatry, Kangbuk Samsung Hospital, Sungkyunkwa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29 Saemunan-ro, Jongno-gu, Seoul 03181, Korea
Tel : +82-2-2001-2213, Fax : +82-2-2001-2211, E-mail : healthysewo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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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경쟁적인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직무 관련 스트레스가 다양한 정신과적 증상들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1,2 특히 불면은 직무 관련 스트레스에 관한 많은 연구들에서 흔히 보고되는 증상이다.3,4 불면증은 주간 활동에도 영향을 미쳐 주의력, 집중력, 기억력 등 다양한 인지 기능의 저하를 야기할 수 있으며, 당연히 직무 효율도 저하시킬 수 있다.5,6,7 따라서 직장인들의 불면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관리가 사회적인 관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또한 불면은 여러 우울 장애와 불안 장애에서 나타나는 한 증상으로서, 불면과 우울, 불안의 관련성은 앞선 많은 연구들에서 증명되었다. 한 장기간의 역학 연구는 불면증의 과거력이 있는 집단에서 향후 우울증 발생의 위험이 높음을 보고했고,8 다른 한 전향적 연구는 일반 인구에서 불면과 우울, 불안이 양방향으로 연관되어 있음을 보고했다.9 최근의 한 직장인 대상 연구는 우울 증상이 직무 스트레스 및 수면의 질과 밀접한 연관이 있었으며, 수면 양상을 평가하는 여러 요인 중에서도 주관적 수면의 질이 우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했다.10 따라서 우울, 불안과 같은 기분 증상에 대한 평가와 함께 수면 양상에 대한 자세한 평가도 기본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현재까지 직장인들의 수면 양상을 평가하거나 불면과 우울, 불안의 관계에 대해 알아본 연구는 거의 없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직장인들의 전반적인 수면 양상을 평가하고, 우울, 불안 수준을 확인하여, 불면과 우울, 불안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는 것이다.

대상 및 방법

연구 대상
본 연구는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에서 2014년 1월부터 2014년 12월 사이에 직장 검진을 시행한 직장인들 중 자신의 건강검진결과를 연구를 위해 제공하는데 동의한 남성과 여성 각 500명을 무작위 추출하여 대상으로 하였고, 검진 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했다. 직장 검진에서 사용한 자가보고 설문은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The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이하 CES-D), 그리고 Beck Anxiety Inventory(이하 BAI) 를 포함했다. 본 연구에 사용된 자료는 모두 익명화되어 통계분석 및 처리되었으며 강북삼성병원 임상시험윤리위원회의 승인을 거쳤다(승인번호 2013-01-217).

평가 도구

한국판 벡 불안 척도(Beck Anxiety Inventory, BAI)
Beck 등이 개발하여 Kwon이 번안한 한국판 벡 불안 척도(Beck Anxiety Inventory, 이하 BAI) 를 사용하여 직장인들의 불안 수준을 평가하였다.11,12 BAI 는 총 21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에 대해 0~3 점으로 최소 0점에서 최대 63점까지 측정될 수 있고, 점수가 높을수록 불안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0~9 점은 정상 수준, 10~18 점은 경도의 불안, 19~29 점은 중등도의 불안, 30점 이상은 심한 불안 수준으로 해석하였다.12,13

한국판 역학 연구센터 우울 척도(The Center for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 CES-D)
우울증 자가 검진에 널리 쓰이는 한국판 역학연구센터 우울 척도 (The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 이하 CES-D)를 사용하였다. 이는 미국 정신보건연구원(National Institute of Mental Health)에서 개발하였고,14 본 연구에서는 Cho와 Kim이 번안하고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여 21점을 절단점으로 하였다.15 설문지는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에 대해 0~3점으로 최소 0점에서 최대 60점까지 측정될 수 있고,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수면의 질 지수(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
주관적 수면의 질을 평가하기 위해 Buysse 등이 개발한 수면의 질 지수(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이하 PSQI)를 사용하였다.16 PSQI는 주관적 수면의 질, 입면 잠복기, 수면 시간, 평소 수면 효율, 수면 방해, 수면제 사용, 주간 기능장애의 7가지 항목으로 구성되며, 본 연구에서는 Sohn에 의해 한국어로 번역된 것을 사용하였다.17 PSQI는 최소 0점에서 최대 21점까지 측정될 수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수면 양상이 좋지 않음을 의미한다. Buysse 등은 PSQI 5점을 기준으로, 5점을 초과하면 낮은 수면의 질, 5점 이하이면 좋은 수면의 질로 평가할 수 있다고 하였으며 본 연구에서도 이 기준을 적용하였다.16

통계 분석
임의 추출된 남녀 각 500명 중 연구에 필요한 설문을 완성하지 못한 남녀 각 1명을 제외하고 최종 998명에 대해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PSQI 총점 5점을 기준으로 수면 양상이 좋은 군과 좋지 않은 군으로 나누어 독립표본 t 검정과 카이제곱 검정을 이용하여 우울, 불안 지표의 분포를 분석하였다. 또한 PSQI 총점과 7가지 항목 각각에 대해 우울, 불안 지표와의 연관성을 다변량 선형 회귀 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자료의 통계 분석은 SPSS Inc. Released 2009. Version 18.0(SPSS Inc., Chicago, IL, USA)를 이용했고, 유의수준은 p<0.05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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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대상자는 남녀 각 499명으로 총 평균 연령은 42.51±7.04세였고, 남성은 44.54±6.70세, 여성은 40.47±6.77세로 남성의 연령이 유의하게 높았다(p<0.001). 총 평균 수면 시간은 6.23±0.95시간이었고, 남성은 6.15±0.88시간, 여성은 6.30±1.01시간으로 여성의 수면 시간이 유의하게 길었다(p=0.01). 총 평균 입면 잠복기는 18.92±17.66분이었고, 남성은 17.35±15.07분, 여성은 20.49±19.80분으로 여성의 입면 잠복기가 유의하게 길었다(p=0.005). 수면 효율은 수면 시간을 침실에서 보낸 총 시간으로 나눈 뒤 100을 곱하여 구한 값인데, 100%를 초과하는 것으로 응답한 자의 경우 100%로 보았다. 총 평균 수면 효율은 92.69±8.98%였고, 남성은 92.96±8.93%, 여성은 92.43±9.04%로 남성과 여성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수면 효율이 100%를 초과한 119명을 배제한 분석에서도 평균 수면 효율이 남성(n=442)은 92.05±9.10%, 여성(n=437)은 91.36±9.16%로 남성과 여성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PSQI의 총 평균은 4.38±2.37점이었고, 남성은 4.19±2.10 점, 여성은 4.57±2.60점으로 여성의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p=0.012). PSQI의 7가지 항목별 평균은 주관적 수면의 질 1.07±0.58점, 입면 잠복기 0.69±0.77점, 수면 시간 0.96±0.84점, 평소 수면 효율 0.21±0.57점, 수면 방해 0.71±0.51점, 수면제 사용 0.02±0.20, 주간 기능장애 0.71±0.71점이었다. 이 중 주관적 수면의 질, 입면 잠복기, 수면 시간, 수면 방해 항목은 여성이 남성보다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고, 평소 수면 효율, 수면제 사용, 주간 기능장애 항목은 성별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BAI의 총 평균은 5.48±6.10점이었고, 남성은 4.40±5.94점, 여성은 6.57±6.07점으로 여성의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p<0.001). CES-D의 총 평균은 10.05±5.85점이었고, 남성은 8.61±5.04점, 여성은 11.49±6.20점으로 여성의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p<0.001)(Table 1).
PSQI 5점을 기준으로 수면 양상이 좋은 군과 수면 양상이 좋지 않은 군으로 나누어 다른 변수들에 대한 연관성을 비교하였다. 연령은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수면 양상이 좋지 않은 군의 비율은 남성에 비해 여성이 유의하게 많았다(p=0.042). BAI는 수면 양상이 좋지 않은 군의 평균이 9.30±7.16점으로, 수면 양상이 좋은 군의 평균 4.18±5.08점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p=0.001), 구간 별 분포에서도 더 심한 불안 수준의 군일수록 수면 양상이 좋지 않은 군의 비율이 더 많았다(p<0.001). CES-D는 수면 양상이 좋지 않은 군의 평균이 13.08±7.44점으로, 수면 양상이 좋은 군의 평균 9.02±4.78점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p<0.001), 구간 별 분포에서도 우울 증상이 없는 군보다 우울 증상이 있는 군에서 수면양상이 좋지 않은 군의 비율이 더 많았다(p<0.001). 표본을 남성과 여성으로 나누어 각각 같은 분석을 시행해도 총 인원에 대한 결과와 유사하였다(Table 2).
수면 양상을 평가한 여러 항목 중에서 어떤 항목이 우울과 불안에 기여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령을 보정한 뒤 BAI, CES-D 각각에 대해 PSQI 의 각 항목 및 총 점수와 회귀분석을 실행하였다. BAI 점수는 정규분포를 따르지 않아 자연로그로 변환한 뒤 분석을 실시하였다. BAI에 대한 PSQI 각 항목 및 총 점수의 회귀 분석에서는, 수면제 사용을 제외한 모든 항목과 총 점수가 BAI 점수와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고, 주관적 수면의 질과 주간 기능장애에 대한 베타계수가 각각 0.588, 0.568로 다른 항목들과 총 점수에 비해 더 높은 값을 나타냈다. CES-D에 대한 PSQI 각 항목 및 총 점수의 회귀 분석에서는, 평소 수면 효율을 제외한 모든 항목과 총 점수가 CEC-D 점수와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고, 주관적 수면의 질과 주간 기능장애에 대한 베타계수가 각각 3.062, 2.771로 다른 항목들과 총 점수에 비해 더 높은 값을 나타냈다. 표본을 남성과 여성으로 나누어 각각 같은 분석을 시행해도 총 인원에 대한 결과와 유사하였다(Tabl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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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직장인들의 전반적인 수면 양상과 불면, 우울, 불안 수준을 확인하고, 이들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 직장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른 연구의 평균 수면 시간보다 약 12분이 짧았고, 평균 입면 잠복기도 4
~5분 가량 짧았다. 본 연구에서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유의하게 짧은 수면 시간과 입면 잠복기를 보였으나, 이 연구에서는 남녀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18 이러한 차이는 본 연구의 대상이 직장인으로 한정되었다는 점, 자료를 수집한 시점이 20년 이상 차이가 있다는 점 등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겠다.
4,634명의 한국인 열차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한 다른 연구는 결과는 본 연구 결과보다 평균 총 점수와 수면 양상이 좋지 않은 군의 비율 모두 다소 낮았다. 또한 이 연구에서 CES-D 21점 이상인 자의 비율도 4.4% 로 본 연구의 결과에 비해 다소 낮은 편이었다.19 하지만 이 연구의 대상자는 대부분 남성이었으며, 특정 직종에 국한했다는 점에서 본 연구 결과와는 다소 차이를 보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본 연구는 다른 몇 개의 직장인 대상의 연구들에 비해 우울 증상이 있는 군의 비율이 다소 낮은 편이었는데, 이 또한 대상자들의 인구 특성이나 평가 도구의 종류 및 절단점의 차이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겠다.20,21
본 연구에서 수면 양상이 좋은 군과 수면 양상이 좋지 않은 군을 비교했을 때, 평균 연령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남성과 여성으로 나누어 각각 시행한 분석에서도 수면 양상이 좋은 군과 좋지 않은 군 사이에 연령의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성별에 대해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수면 양상이 좋지 않은 군의 비율이 유의하게 더 많았다. 앞선 한 연구에서는 반대로 수면 양상이 좋지 않은 군과 수면 양상이 좋은 군을 비교했을 때, 성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수면 양상이 좋지 않은 군의 평균 연령이 유의하게 더 많다는 결과가 있었다.22 이 연구는 수면에 문제가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 본 연구와 차이가 있었지만, 우울 증상이 심할수록 수면 양상이 좋지 않은 군의 비율이 유의하게 많게 나타난 점은 본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의 가장 중요한 결과 중 하나는 PSQI의 각 항목과 BAI와 CES-D의 연관성을 확인한 분석에서, 주관적 수면의 질과 주간 기능장애의 두 가지 항목이 나머지 항목 및 PSQI 총 점수보다 더 높은 베타 계수를 나타냈다는 점이다. 이는 불면을 평가하는 여러 요인 중에서도 수면 시간, 입면 잠복기, 평소 수면 효율 등의 요인보다 환자가 주관적으로 느끼고 표현하는 수면의 질과 주간 기능장애 정도가 우울한 기분 또는 불안감과 더 많이 연관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한국 여성 직장인을 대상으로 PSQI 각 항목과 CES-D의 연관성을 분석한 앞선 다른 연구에서도 본 연구와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으며, 이 연구에서는 PSQI의 7가지 항목 중 주간 기능장애, 주관적 수면의 질, 수면 방해의 순서로 베타계수 값이 높았다.10 이러한 결과들을 토대로 불면증 환자뿐 아니라 직장인을 포함한 일반 인구에 대해서도 수면 양상의 평가를 통해 우울, 불안 수준을 예측할 수 있으며, 특히 주관적 수면의 질과 주간 기능장애에 대한 평가의 중요성을 제안할 수 있겠다.
본 연구에는 몇 가지 제한점이 있다. 첫째, 본 연구는 상당수의 대상자를 분석하였으나, 이 집단에 대한 분석이 전체 직장인 또는 일반 인구에 대해서도 일반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겠다. 하지만 직장검진을 시행한 많은 인구 중에서 무작위로 대상자를 추출하였다는 점은 해당 인구에 대해서는 상당한 대표성을 가질 수 있고, 선택 편견 등의 문제에 대해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겠다. 둘째, 본 연구는 단면 연구로서 수면 양상이 우울, 불안과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했으나, 이 결과는 관련성에 대한 단서만 제공할 뿐 이들간의 인과관계나 선후관계를 설명해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추후 장기간에 걸쳐 여러 차례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는 연구가 이 제한점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수면 양상과 우울, 불안 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척도로서 자가 보고형 설문지만을 이용한 점이다. 수면 다원 검사나 임상가가 측정하는 우울, 불안 척도를 함께 이용했다면 보다 객관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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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에서 수면의 장애는 우울, 불안과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보이며, 수면 양상에 대한 여러 평가 항목 중에서도 주관적 수면의 질과 주간 기능장애가 가장 큰 연관성을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총 수면 시간이나 입면 잠복 시간보다 환자가 느끼는 전반적인 주/야간의 만족도가 정동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뜻하며, 이를 고려한 수면 양상의 평가가 직장인뿐 아니라 일반인구나 환자에서도 중요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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