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대한불안의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저에게 이사장의 중책을 맡겨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불안의학회는 국내 불안장애 연구 및 치료의 발전을 선도하는 중요한 학술 단체로서, 지난 수년간 정신건강의학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저는 2025-2026년 이사장 임기 동안 학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회원 간 학문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날 불안장애는 사회적 문제로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급격한 사회 변화, 기술 발전, 경쟁 심화로 인해 불안 및 스트레스 관련 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실질적인 치료법 개발이 절실합니다. 대한불안의학회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보다 과학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모색하는 데 앞장설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다음 세 가지 방향에 중점을 두고 학회를 운영하고자 합니다.
첫째, 다학제적 연구 협력과 임상 적용의 가속화입니다. 불안장애 연구는 신경과학, 정신약물학, 임상심리학, 뇌영상 연구, 디지털 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습니다. 학회 차원에서 산·학·연 협력을 촉진하고, 최신 연구 결과가 임상 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정신건강의료 환경 개선 및 사회적 인식 제고입니다. 불안장애는 흔하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정신건강 질환에 대한 편견 또한 여전합니다. 학회는 정부 및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정신건강 정책 개선을 위한 연구 및 자문을 수행하고, 대중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정신건강 관련 사건·사고 대응 및 취약계층 지원 강화입니다. 최근 정신건강과 관련된 사회적 사건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학회는 다양한 세부 전문 분과와 위원회의 인력을 적극 활용하여 정신건강 위기 대응 체계를 정립하고,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며, 정신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 제안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학회의 발전을 이끄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입니다. 학회가 더욱 활발한 연구와 실천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함께 고민하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열린 학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앞으로 2년간 대한불안의학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